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예상되는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10월 25일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이 시기에 어느 정도의 반등은 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이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펀더멘탈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금리 인상기에 제약주는 너무 취약한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차트를 보시면 긴 시간 동안 횡보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1929년의 다우지수 일봉 차트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시기 다우지수는 오랜 시간 수요가 없어 옆으로 긴 시간을 횡보하며 점차 하락의 추세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이와 유사하게 평균 거래량을 넘는 하락하는 주의 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점차 하락 추세를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주식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이웃님들께 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거듭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승계 문제와 연관하여 문제가 많았던 주식이기에 매물출회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오랜 시간을 옆으로 횡보시키며 물량을 매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거래량이 작아지며 하락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매매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무제표
다행히 재무건전성은 뛰어나기에 회사가 없어지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주가의 하락이 본격화되면 이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미 많은 주식을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지니고 있기에 필자가 생각하는 것만큼의 하락률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공매도를 하는 어리석은 일은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주식을 한 단체에서 지니고 있기에 공매도를 치더라도 그 공매도를 잡아먹고 올라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시 리버모어는 이런 이유로 언제나 공매도는 선도주가 하락의 추세를 형성할 때 매도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선도주는 많은 투기자들이 붙기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 따라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공장 건설은 좋은 뉴스가 아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 5공장 설립 이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뉴스를 살펴보면 제5 공장을 설립한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는 언뜻 공장이 앞으로 더 많이 돌아가 더 많은 이익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는 좋은 뉴스가 아니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기가 좋으면 공장을 설립하나 결국 과공급으로 이어져 경쟁은 치열해지고 가격은 하락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여기서 규모의 경제를 지니고 있는 기업의 경우 살아남을 수는 있으나 큰 이익은 남기지 못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 이후 불황을 거치며 대부분의 공장은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중소형 기업들이 문을 닫으면 다시금 살아남은 회사에 수주가 몰려 영업이익이 증가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의 시기는 천천히 경기가 좋아지지 않는 시기이기에 이웃님들께서는 이를 감안하시어 생각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위의 내용을 정리해 보자면 주식시장은 언제나 경제를 선반영하기에 공장 건설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래의 과공급을 생각하여 주가는 먼저 하락합니다. 그렇기에 기초 화학 업종에서 공장을 지으면 이는 호재가 아니라 악재가 되어 주가는 내려가게 됩니다. 결국 살아남는다면 공장 완공과 경쟁자들의 도태로 많은 양의 물건을 생산하고 팔 수 있겠으나 그 사이에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추천이 아니니 늘 필자의 글을 의심하시고 검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