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삼성전자에 관해 이웃님들께 언급 드릴 때 현재와 같이 금리 인상이 시작되는 시기에서 삼성전자가 어떻게 무너졌는지 알아야 한다고 했으며 경기민감주는 주기에 의해 움직이기에 역사를 봐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2018년 삼성전자의 주가를 보시면 무너지기 직전에도 상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을 알 수 있으며 2020년 하락하기 직전에도 급격하게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삼성전자는 마지막 시기에 꼭 오르며 하락한다고 지난 글에서 필자는 분명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지금은 서서히 추세가 바뀌어나가고 있기에 아직은 단정할 수 없으나 필자는 이미 하락의 시기가 우리 코앞으로 다가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2차 전지주가 주도업종이었던 만큼 강하게 버티고 있기에 코스피가 지금까지 버티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2차 전지 주에서도 서서히 하락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순간 코스피는 지속적인 하락을 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2001년의 삼성전자를 말하면서 그 당시에도 추세를 돌리기 위해 200일 선 위로 한 번 올라간 후 그 이후에 경기민감주는 조정을 받고 강세장에서 움직인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런 주식공부를 하신 분이라면 주기와 역사를 생각하여 이번 시기에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선물 차트를 확인하자
필자는 언제나 삼성전자와 코스피, 선물은 한 세트라고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추세가 이어지며 거래량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필자는 이는 위험한 신호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수요와 더 붙지 않기에 힘은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 옵션만기일이 지난 후 선물차트를 보시면 미결제약정이 올라오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거래량 또한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추세가 힘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추세를 지속할 없을 확률이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선물차트를 주봉으로 보시면 상승 박스권 안에서 지금까지 위아래로 흔들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추후 전망
중요한 움직임은 여기를 돌파할 때 보이는 움직임이라고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만약 상승으로 코스피가 올라가려면 엄청난 거래량을 보이며 미결제약정이 크게 증가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러한 징후는 없으며 이는 코스피의 상승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또한 주도 업종이 매물출회를 시작한 것으로 보이기에 우리는 위보다 아래를 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누이 말하지만 언제나 시장은 수요와 공급으로 작동합니다. 그렇기에 금리가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인간의 탐욕을 모두 채우고 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가는 다시 하락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번 금리의 주기가 늦어짐에 따라 다른 시보다 더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경기민감주의 주기 또한 2년이 지났음에도 크게 늘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식시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투기자나 투자자라면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매매하다가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상황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기에 투기자나 투자자는 공부를 해야 하며 어떤 학문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그 모든 것은 사람이 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금융주들이 다시금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정말 현재의 시장이 위험하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경제에 돈이 돌아야 하나 돌지 않기에 경제는 서서히 죽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런 상황을 금융주가 차트로 표현해주고 있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