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의 주식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 같습니다. 필자는 이번 시기에 전기차 관련주들을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 드렸으며 그 이유에 대해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예로 들며 말씀드렸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주도 업종이 5년간 주목을 받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기간 동안 다시 주목을 받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며 모양이 몇 번이나 형성되었다면 그 주식은 끝난 주식이라고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주가가 올라갈 때 거래량이 없어지는 것은 주식에 대한 수요가 점차 말라가는 것이라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만약 필자의 글을 잘 읽어보셨다면 윌리엄 오닐의 책에서 나오는 여러 신호들을 신경 쓰셨을 테면 현재는 위험한 구간이라는 것을 능히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분적 분석의 경우 대부분의 2차 전지 업종의 주식들이 공장을 늘렸기에 앞으로 과공급의 시대가 오고 가격 경쟁이 시작되기에 규모의 경제를 가지고 있는 회사만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알고 있는 투기자들은 이런 사항을 주식에 선반영하여 앞으로 공장을 지어서 더 많이 팔 것 같다는 대중들의 생각과는 매도를 하게 되며 이는 주식에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시장의 요소로 보았을 때는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장기 인플레이션이 내려갔기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른 것을 설명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유동성이 줄어들었기에 이에 대해 쇼크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월봉 하락세 주식의 공통점
필자는 2000년의 야후나 비트코인 차트를 보여드리면 성장했던 산업들이 어떻게 무너졌는지 예로 보여드린 적이 있습니다. 대게의 경우 급격하게 오른 후 하락하게 되며 그 중심에는 금리의 상승이 있습니다. 기술주라면 더욱 이러한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에코프로나 에코프로비엠에서도 이런 모습들은 관찰됩니다.
이런 주식들은 대게의 경우 2~4개월의 매물출회 기간을 가지게 되며 더 길게 가는 적은 본 적이 없으나 디테일적인 부분은 추세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약 2달이라는 기간 동안 매물출회가 진행되었고 앞으로 이 매물대를 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앞으로 나올 호재보다 유동성을 억제하거나 매도하려는 근거들이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공장이 늘어서 앞으로 성장성이 더 기대되어 사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언제나 명심하셔야 할 것은 돈을 벌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있다면 다른 사람과 나누는 행위는 대부분의 사람이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남도 이미 알고 있는 정보는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되었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뉴스와 달리 상승하는 주가
뉴스를 보시면 뉴스와 같이 갈 때가 존재하고 다르게 갈 때가 존재한다는 것을 이웃님들께서도 알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투기자의 경험과 지혜로 잘 봐야 하지만 초보자의 경우 알기 쉽지 않습니다. 이것이 조정을 받고 다시 갈 주식인지 이제 하락할 주식인지 알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주식 공부를 해야 합니다.
간단히 설명해 보자면 금리의 주기에서 경기민감주와 기술주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아야 하며 현재에서 양적완화로 어느 정도 올라갔고 다음 시기에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후 정확한 것은 모양과 거래량, 추세의 디테일로 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사람은 뉴스와 주가의 공통점만을 찾으려 하고 그 안에서 시간에게 속아 잘 못된 매매를 하게 됩니다.
때문에 만약 제대로 공부하실 분이시라면 차트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 하며 금리의 주기와 현재가 어떤 주식들의 시대인지를 아셔야 합니다. 인간의 역사는 대게 기술주에 10년을 쏟고 그 이후 점차적으로 다시 기술주에 필요한 인프라 확장이 일어나기에 경기민감주가 다시 10년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간중간 시기가 겹치기도 하기에 이를 잘 생각해서 본다면 거시적인 시각을 가져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기술주와 경기민감주는 금리에 다르게 반응한다는 것을 역사에서 공부하시길 바라며 그렇기에 포스코퓨처엠 또한 이번 시기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