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상황과 전망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린지 시간이 많이 지난 것 같습니다. 필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쐐기형 모양을 보여주며 하락시키는 모습을 보며 이를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포스코 그룹 산업 체인으로 올라온 계열사이기에 이는 매물출회의 성격이 강하다고 언급 드린 바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셜은 일본의 종합상사 느낌으로 이번 시기에 원자재와 관련하여 상승을 보여주었으나 필자는 마지막 시기에 상승하는 업종이기에 이렇게 상승한 것이지 이와 같은 일이 지속되지는 않는다고 역사를 통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시기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발표는 10월 24일에 예정되어 있으나 필자는 그리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물론 시가총액이 10조 원이 넘기에 한 번의 반등이 나와줄지 모르겠습니다. 애플의 실적발표도 11월 2일에 예정되어 있기에 아마도 마지막 종목들이 10월과 11월에 상승할지 모르겠으나 이번 시기의 반등은 말 그대로 반등일 뿐이지 여기에서 우리가 이 주식을 먹으려고 하다가 물리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만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발표가 일어난 후 주가가 반등한다면 이 반등을 조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이 반등은 어디까지 갈지 예상할 수 없으며 속도와 기간도 생각의 범주에서 놀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작은 보상을 바라지 마라
필자가 생각하기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반등이 22년 1월의 KCC처럼 나와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확신은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으나 이미 성격 자체가 다른 차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필자의 경험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차트가 이대로 하락하여 다음 강세장에 올라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하기에 이는 거의 도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배수가 높아 보일 때보다 확률이 높아 보일 때 배팅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필자는 이웃님들께 투기자는 무언가를 몰라서 곤경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안다고 착각하기에 곤경에 빠진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는 마크 트웨인이 한 말로 정말 투기자가 마음 깊숙이 가지고 가야 할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시기에도 '이 종목에서 반등이 나올 거야'라고 생각하시겠으나 그것에 대한 데이터가 없는 경우에 감정만으로 이 종목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또한 검증의 차원에서 역사에서 그렇게 올라간 종목들이 있는 찾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쳤는데 올라갈 근거가 있다면 그때는 이번 시기에는 확률이 나빠 틀릴 수 있다는 전제를 깔고 손절선을 잡고 배팅을 해야 합니다. 투기자의 의사결정 과정은 이렇게 체계적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정에 치워쳐 근거를 생각하지 않고 틀린 메커니즘을 들고 주식을 할 뿐입니다. 이를 경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마지막 시기에 상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그렇기에 이번 실적발표일을 기준으로 이 주식은 한 번의 반등은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나 장기적 상승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이유로 이번 연도가 가기 전에 하락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잘 대비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상승은 이번 시기에 포스코가 지니고 있는 리튬이나 철광석 등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기차와 엮어서 산업 전체를 상승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금리에 의해 2차 전지와 원자재가 타격을 받는 지금의 시기는 엔드 게임 국면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필자라면 여기에서 욕심을 내기보다는 다음 강세장에서 욕심을 낼 것 같습니다. 물론 자신이 작은 상승까지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판단되시는 분은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필자는 소탐대실하는 사람을 많이 보아왔기에 같은 실수를 저지르려 하지 않을 뿐입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추천이 아니니 늘 필자의 글을 의심하시고 검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