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의 주식과 전망에 대해
조선주에 쓴 글들을 보시면 수주가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하락할 수 있냐부터 시작하여 너무 많은 욕들이 달려 모두 차단한 바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어떤 방식으로 주식을 보는 것이 맞는지 알게 됩니다. 필자는 조선주들의 수주가 밀려 있으나 아직은 인플레이션 기간이 아니며 뱃값이 크게 오른 시장이 아니기에 큰 이익을 얻을 수 없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배 주문이 더 많이 밀리려면 경제가 살아나야 하는데 지금의 시장은 세계인들이 소비하기는커녕 긴축으로 인해 허리띠를 졸라야 하는 상황이기에 조선주의 경우 1~2년 뒤를 봐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물론 이번 약세장이 지나고 잠깐의 강세장이 온다면 그 시기에 다시 지수가 오르며 잠깐 상승을 보여줄 수 있으나 대세 상승을 보여주려면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2000년 대의 차트를 보면 지금과 비슷한 상황이기에 비교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린 바 있으며 임금이 오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조선주를 봐야 한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경기민감주들이 주식을 파는 타이밍
한화오션 실적발표 이후 시나리오 경기민감주들은 항상 먼저 선반영하여 실적이 좋을 때 주식을 팔아야 합니다. 대우조선은 이번 시기에 한화에 인수되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잠깐 수주가 몰림에 따라 실적이 그나마 나아져서 각광을 받은 것이기에 저점 대비 약 3배 오른 이상 더 이상의 상승은 확률이 낮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초보자들은 늦은 뉴스에 반응하여 상식적으로 생각하려 하기에 곤경에 처하곤 합니다. 필자의 생각에 한화오션의 경우 실적 발표를 하더라도 이미 하락의 추세가 형성되어 크게 반등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지수 자체가 올라간다면 어느 정도 반등할 여지는 주어지겠으나 본격적인 반등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지수보다 못한 반등이 나온다면 이는 약한 주식이라고 판단하셔야 합니다. 필자는 한화 오션이 이번 시기에 먼저 하락을 보여준 후 다음 강세장에서 어느 정도의 상승은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여타의 다른 업종들보다 더 크게 상승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조선주는 아직 보지 않는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만약 조선 주가 올라간다면 과거의 어느 시기에 본격적으로 올라갔는지 찾아보시기 바라겠습니다. 필자는 수주에 의해 투자를 하는 것보다 역사를 찾아보는 것이 더 큰 공부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영업이익이 상승으로 돌아설 때까지
임금은 오르지 않는데 식비와 생활비가 많이 올랐기에 이는 소비의 위축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경제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임금이 올라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다음 연도 임금이 정해지는 때를 잘 관찰합니다. 최저임금이 오르기 시작하면 경제도 어느 정도 굴러 가는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2003년에서 2007년까지 최저임금 성장률은 연 10% 이상이었습니다. 이를 복리로 계산하면 이 시기에 우리 한국 최저임금은 다 올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만약 조선주를 보시려면 임금이 오르는 시기를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물론 이때에도 실적은 따져서 최고의 주식을 무조건 매수해야 합니다. 지금의 시기에는 삼성중공업이 1등 조선사이나 그때가 되면 또 달라질 수 있기에 이를 잘 추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추천이 아니니 늘 필자의 글을 의심하시고 검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