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망은
SK하이닉스의 실적발표가 10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주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언제나 차트를 볼 때 모양과 거래량을 신경 써서 봐야 한다고 이웃님들께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양과 거래량은 수요와 공급을 정확하게 나타내주기 때문이며 잘 못된 돌파를 구분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의 차트를 보시면 컵 핸들 손잡이 부분이 아래에서 형성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거래량 또한 돌파할 때 큰 거래량이 터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SK하이닉스가 이번 시기에 상승한 이유도 2차 전지 업종이 전기/전자 업종에 포함되며 하락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잠깐 순환매적 차원에서 올라와 준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필자의 생각에 대형 반도체주 같은 경우는 다음 주까지 상승할 수 있겠으나 그 이후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으며 그렇기에 실적발표가 되는 26일을 조심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필자가 말씀드린 2001년의 차트를 보신 분들은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것이며 이는 반도체주가 금리의 주기에 영향을 받아 역사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SK하이닉스의 재무재표에 대해
필자는 이번 시기에 SK하이닉스가 반등한 이유는 장기 인플레이션이 낮아져 잠깐 동안 오른 것이라 말씀드린 바 있으며 이제는 다음 연도 실적을 추종하기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미 이번 연도부터 적자에 들어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한동안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만일 주가가 더 내려간다면 가격이 싸지며 미래를 선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기에 매매를 생각해 볼 수 있으나 지금의 주가에서는 아직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하나의 변수를 생각해 보자면 인플레이션이 극도로 발생하여 기업의 주가가 단기적 더 상승하는 것인데 이는 10년 물 금리를 잘 지켜보며 필자가 말한 신호들이 나오는지 보면서 판단하면 되기에 별로 걱정은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수요가 발생하지 않았기에 다음 주까지는 상승할 확률이 있어도 그 이후는 하락할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시기를 2019년과 2020년에 대입하여 생각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2018년 최고의 실적을 보여주며 하락한 SK하이닉스는 2018년에 지속적으로 하락한 뒤 2020년 미래의 실적이 선반영되어 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큰 하락을 맞이한 후 상승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기에는 2020년과 같은 양적완화가 없기에 덜 상승할 수 있으나 가격이 싸진다면 당연히 올라갈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언제나 경기민감주들은 고 PER 사서 저 PER에 판다는 생각을 지녀야 합니다. 필자는 SK하이닉스의 고 PER가 아직 오지 않았기에 기다릴 뿐입니다. 컨센서스에는 다음 연도는 좋게 나올 것이라 추정되고 있으나 필자는 다음 연도 경기는 그다지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와 반대로 반도체 주가는 적정 수준 이하로 하락한다면 다시 날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웃님들께서는 실적으로 주가를 판단하시기보다는 경제의 주기와 주가로 조금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시기 바라겠습니다.
반도체의 주기에 관해
이와 같은 움직임이 나타나는 이유는 반도체가 경제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며 경제의 성장에 따라 산업의 쌀이라고 생각하는 반도체가 많이 생산되기도 하고 덜 생각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번 시기에 비메모리 반도체가 떠오르며 대부분의 반도체 기업은 사업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필자는 비메모리 사업이 커지려면 아직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 비메모리 펀더멘탈로 반도체는 상승할 수 있으나 여전히 경기민감주로써 주기를 탈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2013~2014년도와 같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디커플링 될 때가 있다는 점인데 이 시기에는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이 크지 않았기에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필자도 이번 시기에 또 다시 디커플링이 될 경우에는 모른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시장을 바라볼 생각입니다. 이웃님들께서는 이런 상황을 직시하시며 지금의 주가는 그렇게 싸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투기자는 확률이 높을 때 투기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추천이 아니니 늘 필자의 글을 의심하시고 검증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